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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인의 평균 시력은 4.0까지 나온다는데...간단한 노안(老眼) 예방법

입력 : 2014.12.16 14:15 | 수정 : 2014.12.1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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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老眼)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을 볼 때 글자나 그림이 희미하게 보이거나, 초점이 느리게 맞춰지면 노안을 의심해야 한다. 노안은 눈에서 빛을 모아주는 역할을 하는 수정체와 그것을 둘러싸고 있는 모양체의 기능이 떨어져 생기는 현상. 노안이 심할 경우 두통과 헛구역질을 일으킨다.

노안은 노화에서 비롯된 퇴행성 질환으로, 나이가 들면서 눈의 기능이 약해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이 때문에 주로 40대 중반 이후에 많이 생기는 안구 질환이다. 하지만 최근엔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과도한 사용으로 젊은층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또 노안뿐 아니라 안구건조증, 만성충혈 등의 안구 질환도 늘어가고 있다.

안구 전문 한의원을 운영하는 송준호(미아체한의원) 원장은 “주로 스마트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생기는 문제”라고 했다. 현대인들은 팔·다리 근육을 쓰는 것보다 눈(시각)을 더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어느 부위보다 피로가 더 많이 쌓이는 것이다.

눈도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 지그시 눈을 감고 명상을 하는 것이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 멀리 바라보는 것도 눈 건강에 좋다. 송 원장은 “몽골처럼 넒은 초원에 살아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시력이 좋다”며 그 이유를 “가까이 있는 곳보다 멀리 있는 것을 더 많이 보기 때문”이라고 했다. 실제 몽골인의 평균 시력은 3.0에서 4.0 이상이다. 근시(近視)가 많은 한국인들은 멀리 보는 습관이 시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 된다.

그렇다면 눈에 좋은 운동이나 마사지는 없을까? 송 원장은 하루 10분만 투자하면 각종 안구 질환을 예방할 수 있고 시력 저하까지 막을 수 있다고 한다. 노안뿐만 아니라 안구건조증 등 안구에 관련된 모든 질병을 예방 할 수 있는 눈 운동법을 배워보자.

<눈 운동법>
1. 눈 이완시키기 (2회 반복)
· 양 손바닥을 맞대고 비비면서 열을 낸 뒤, 손바닥으로 눈을 지그시 눌러라
2. 눈동자 돌리기 (각각 6초씩, 3회 반복)
· 1) 3시 방향을 보고 정면, 6시 방향을 보고 정면, 9시 방향을 보고 정면, 12시 방향을 보고 정면
· 2) 1)과 같은 방법으로 하되 반시계 방향으로 한 번 더 반복
3. 초점 바꾸기(1) (3회 반복)
· 1) 팔을 쭉 펴고 엄지손가락을 세워라
· 2) 시선은 엄지손가락을 보고 3초, 먼 곳을 보고 3초
4. 초점 바꾸기(2) (3회 반복)
· 3과 같은 방법으로 운동하되 손을 8자 모양으로 천천히 움직이며 시선을 따라가라
5. 눈 호흡법 (2회 반복)
· 1) 숨을 내쉬면서 눈을 꽉 감고 들이마시면서 눈을 떠라
· 2) 눈을 뜰 땐 3시, 6시, 9시, 12시 방향으로 1번씩, 반시계 방향으로도 1번씩 반복

<눈에 좋은 혈자리 지압법>
1. 눈 주위 6개의 혈자리를 지압하라
· 정명혈(눈 안쪽 끝), 찬죽혈(눈썹 안쪽 끝), 어요혈(눈썹 중앙), 사죽공(눈썹 바깥쪽 끝), 동자료(관자놀이), 승읍혈(눈가 아랫부분 가운데)을 순서대로 마사지하라
2. 손가락에 있는 혈자리를 자극하라
· 목혈(검지 셋째마디 안쪽 아랫부분)을 지그시 눌러라
3. 흔히 체한 경우 지압하는 혈자리를 자극하라
· 합곡혈(엄지와 검지 사이에 움푹한 부분)을 지그시 눌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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